*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10일 해운대구 반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여동훈)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산W아너클럽(회장 변희자)의 미니차례상 지원을 위한 봉사 활동과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 부산아너클럽 정성우 회장, 부산W아너클럽 변희자 회장, 부산225호 아너 회원인 김미애 국회의원을 비롯한 15명의 여성 아너 회원과 해운대구 김성수 구청장, 부산시의회 김태효 시의원, 홀트수영종합사회복지관 하한태 관장, 부산서구종합사회복지관 조휴정 관장, 반여종합사회복지관 여동훈 관장, 동래구노인복지관 정지희 관장,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승희 관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사랑의열매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여성회원으로 구성된 부산W아너클럽은 2018년 발족한 이후 매년 명절마다 별도의 기부금을 모아 미니차례상 준비물품을 구매해 포장 작업과 방문 전달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아너 회원을 대상으로 2700만 원을 모아 추석 명절 선물을 준비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서구, 동래구, 해운대구, 연제구, 수영구의 저소득가정 500명에게 1인당 5만 원 상당의 차례상 물품과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부산W아너클럽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나눔문화 확산에 힘써주시는 많은 기부자의 사랑이 모여 모두가 풍요로운 추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부산 W아너 소사이어티 변희자 회장은 “W아너 회장을 맡은 후 처음 진행하는 행사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우리 W아너 회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와 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다”고 전했다.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정성우 회장은 “부산 W아너 회원 분들의 지속적인 활동은 타 지역에도 모범을 보인다”며 “자랑스러운 부산의 여성 아너 회원들의 나눔과 봉사를 위해서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모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반여종합사회복지관 여동훈 관장은 “이번에도 잊지 않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신경 써 주신 부산의 여성 아너 회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복지관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손을 내밀며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성할 기자(shgang@busan.com)